편스토랑이라는 프로그램에는 항상 괜찮은 레시피들이 자주 소개됩니다. 저는 그 중에서도 류수영님이 소개해주시는 레시피를 상당히 좋아해요. 이번 글에서는 그런 편스토랑 레시피들 중 류수영님이 소개해주신 류수영 로제파스타를 만들어볼까 합니다. 일반 로제 파스타와 다르게 크림 없이 집에 있는 재료만으로 만들 수 있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로제 파스타 레시피에요!
류수영 로제파스타 재료
먼저 류수영 로제파스타의 재료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재료 | 용량 | 제품 보기 |
스파게티면(2인분) | 200g | |
큰 냉동 새우 | 12마리 | |
마요네즈 | 1T | |
다진마늘 | 0.5T | |
고춧가루 | 1T | |
참치액 | 1T | |
우유 | 200ml | |
굵은 소금 | 1T | |
버터 | 40g |
(이 레시피에서 1T는 밥숟가락 1개분량을 의미합니다)
냉동 새우를 제외하면 모두 집에 있을법한 재료들입니다. 냉동 새우를 넣으면 더욱 맛있게 드실 수 있지만 필수재료는 아니니 없으면 패스해주시면 됩니다.
류수영 로제파스타 만들기
1. 파스타 면을 삶아줍니다.
먼저 물 2L에 굵은 소금 1T를 넣고 파스타면을 삶아줍니다.
각자 가지고 계신 파스타면에따라 조리시간이 다르기에 조리시간은 각자 다르게 설정해주셔야 합니다. 파스타면을 삶아준 후 추가로 익혀줄 것이기 때문에 파스타면 포장지에 적혀있는 조리시간보다 1분 적게 조리해주시면 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파스타면은 8분 조리해야하는 제품이어서 저는 7분동안 익혀줬습니다. 저와 같은 제품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7분동안 조리해주시면 될 것 같네요.
2. 냉동 새우를 손질해줍니다.
냉동새우의 등을 따서 손질해줍니다. 저는 가지고 있는 새우가 중간 사이즈여서 12마리정도 손질해줬지만 큰 새우를 가지고 계시다면 6마리정도만 넣어주셔도 될 것 같네요.
등을 따주는 작업은 비쥬얼을 좀더 예쁘게 하게 위함이니 귀찮으시면 넘기셔도 상관 없습니다.
3. 팬에 버터를 녹이고 다진마늘을 넣고 볶아줍니다.
팬을 예열한 후 버터 40g을 녹여줍니다. 버터가 다 녹으면 다진마늘 0.5T를 넣어줍니다. 통마늘을 다져서 넣으실 분들은 통마늘 2개정도를 다져서 넣어주시면 됩니다.
마늘을 넣으셨으면 불을 약불로 맞춰주시고 마늘이 갈색빛이 될 때까지 볶아주시면 됩니다. 이때 불을 약불로 하는 이유는 마늘이 타기 쉬워서입니다. 마늘이 타면 쓴맛이 날 수 있으니 꼭 약불로 조리해주세요!
4. 새우를 넣고 살짝 볶아줍니다.
마늘이 갈색이 됐으면 새우를 넣고 살짝 색이 날 때까지 볶아줍니다. 약불에서 대략 1~2분 정도 볶아주시면 어느정도 색이 날 거에요.
5. 식용유를 살짝 두루고 고춧가루를 넣고 볶아줍니다.
새우에 색이 났으면 식용유를 살짝 둘러준 후 고춧가루 1T를 넣어줍니다. 여기서 식용유를 살짝 둘러주는 이유는 고춧가루가 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고춧가루는 대략 2분정도 고춧가루의 풋내가 날라갈 때까지 볶아줍니다. 그렇게 볶아주다보면 버터와 고춧가루가 만나 고추기름이 생겨납니다.
6. 우유와 참치액을 넣어줍니다.
고춧가루의 풋내가 날라가고 고추기름이 생겼으면 우유 200ml와 참치액 1T를 넣어줍니다.
7. 면을 넣고 소스와 잘 섞어줍니다.
만들어진 소스에 면을 추가해줍니다. 면의 전분기와 소스의 기름이 잘 유화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섞어줍니다.
8. 면수를 추가하면서 익혀줍니다.
소스가 졸아들면 면수를 추가해주면서 익혀줍니다. 면수에는 소금간을 했기 때문에 면수를 추가해주면 자동적으로 간도 추가된답니다.
9. 마요네즈를 넣고 섞어줍니다.
파스타가 어느정도 익었다면 마요네즈 듬뿍 1T를 넣어줍니다. 마요네즈를 넣어주면 마요네즈가 소스를 크림질감으로 만들어 조금 더 로제파스타스러운 느낌을 낼 수 있답니다.
또 마요네즈의 맛이 파스타의 맛도 더 풍부하게 만들어주니 마요네즈를 잊지 말고 넣어주세요!
완성된 류수영 로제파스타의 비쥬얼
완성된 류수영 로제파스타의 비쥬얼입니다. 제가 만든 분량은 2인분이지만 접시에 1인분만 담아봤습니다. 일반 로제파스타에 들어가는 재료가 전혀들어가지 않았는데 빛깔이 완전 로제파스타였습니다.
크림과 토마토소스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는데 맛도 완전 로제파스타느낌이 제대로 났습니다. 로제파스타 특유의 크리미함도 살아있고 살짝 매콤한 맛이 느끼함도 확실히 잡아주더라구요.
마요네즈로 크림같은 질감을 만들고 안에 들어있는 고추기름과 버터의 조합이 이런 풍부한 맛을 만들어내는 것 같습니다. 토마토와 크림 없이도 이런 파스타가 가능하단점이 정말 신기했네요.
이번 글을 통해 류수영 로제파스타를 소개해드렸습니다. 로제파스타에 흔히 들어가는 토마토소스와 크림없이 집에 있을법한 재료만으로도 로제파스타의 맛을 제대로 재현하는 웰메이드 레시피입니다.
조리난이도도 낮은편이어서 누구나 쉽게 도전해볼 수 있는 레시피랍니다. 궁금하신분들은 망설이지말고 한번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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