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오슈의 모든 것을 알아보자

브리오슈에 대해 잘 아시나요? 한국에서도 이제는 널리 알려진 브리오슈는 많은 사람들에게 그 특유의 풍미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특히 고급 수제버거집은 브리오슈 번만 사용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브리오슈는 알게모르게 많이 사용되고 있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런 브리오슈의 뜻 부터 유래, 종류 등 브리오슈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번 글을 잘 보신다면 이때까지 잘 몰랐던 브리오슈의 다양한 면모에 대해서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브리오슈란?

브리오슈는 프랑스의 전통 빵으로 프랑스에서 가장 사랑받는 비에누아즈리 중 하나입니다. 비에누아즈리란 쉽게 말해 빵의 한 종류이지만 달걀, 버터, 설탕의 함량이 높은 제품을 의미합니다. 이런 비에누아즈리 중 가장 대표적인 제품이 바로 크로와상입니다.

브리오슈는 비에누아즈리 답게 일반 빵에 비해 달걀, 버터, 설탕의 함량이 높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버터의 양이 많은편이라 특유의 버터풍미가 굉장히 매력적인 빵이랍니다.

브리오슈의 유래

브리오슈가의 역사나 기원은 정확하지는 않지만 남아 있는 기록을 살펴보면 프랑스 북서부에 위치한 노르망디 지방에서 처음 만들어졌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 근거는 노르망디 지역은 프랑스에서도 질 좋은 버터산지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질 좋은 버터를 쉽게 구할 수 있는 노르망디 지역이었기에 버터향 가득한 브리오슈가 만들어질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 근거는 브리오슈라는 이름 그 자체입니다. 브리오슈의 Bri는 반죽을 치대다라는 의미인 노르망디방언 Brier에서 파생된 단어라고 합니다. 이름 그 자체에 노르망디 방언이 사용되다보니 이 이름은 브리오슈가 노르망디에서 왔다는 가장 큰 근거라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근거를 보았을 때 브리오슈의 출신지가 노르망디라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노르망디 지역에서 탄생한 브리오슈는 17세기 프랑스 파리로 넘어와 프랑스 전역으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결과로 지금은 프랑스 전역에서 브리오슈를 만들고 있으며 프랑스 전역에는 30가지가 넘는 브리오슈가 존재한다고 합니다.

브리오슈의 어원

브리오슈의 어원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브리치즈에서 유래되었다는 설

브리오슈가 브리오슈라는 이름이 붙은데는 브리치즈를 사용해서 만들었기 때문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초창기의 브리오슈는 지금처럼 버터로 만드는 것이 아닌 브리치즈를 사용해서 만들었기에 브리오슈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것입니다.

노르망디 방언에서 유래되었다는 설

브리오슈는 Bri라는 단어와 Oche라는 단어의의 합성으로 이루어진 단어라는 설입니다. 앞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여기서 Bri는 반죽을 치대다라는 의미인 노르망디 방언입니다. Oche는 섞는다라는 의미인 Hocher에서 파생된 접미어라고 합니다. 이 두 단어가 합성되어 Brioche라는 이름이 완성되었다는 것입니다.

브리오슈에 얽힌 일화

브리오슈는 프랑스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왔던 빵인만큼 그에 얽힌 수많은 일화가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마리 앙뚜아네트에 관한 일화입니다.

프랑스 대혁명당시 프랑스에서는 밀가루 값이 폭등해 일반 시민들이 빵을 먹지 못할정도로 굶주렸다고 합니다. 이 때 폭동을 일으킨 군중을 보고 마리 앙뚜아네트 왕비가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면 돼요(Qu’ils mangent de le brioche)”라고 말했다는 것입니다. 이게 국내에서는 케이크로 알려졌는데 이 케이크가 사실은 브리오슈입니다. 이는 브리오슈가 잘 알려지지 않았을 때 브리오슈를 해석하기 위해 번역가가 케이크라는 단어를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말은 사실 마리 앙뚜아네트가 한 말이 아니고 혁명 세력이 그녀의 죄를 부풀리기 위해 지어낸 말이라는 주장도 있지만 그 진위는 알 수 없습니다. 그만큼 혁명시기인 18세기 프랑스에서 귀족들이 브리오슈를 즐겨 먹었다는 점만 기억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브리오슈의 종류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브리오슈는 프랑스 전역에서 사랑받고 있고 그만큼 다양한 종류의 브리오슈가 존재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그런 수많은 브리오슈들 중 대표적인 종류 몇 가지만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브리오슈 아 테트

잘 익은 브리오슈 아 테트

브리오슈 아 테트는 눈사람 모양의 브리오슈입니다. 여기서 테트(tete)느느 머리 라는 뜻으로 두개의 공모양이 겹쳐진 모양이 눈사람의 머리같다고 해서 붙은 이름입니다. 이 브리오슈는 가장 기본 브리오슈로 파리지앵 브리오슈라고도 불립니다.

브리오슈 낭테르

브리오슈 낭테르

브리오슈 낭테르는 둥글리기한 반죽을 직사각형의 틀에 넣고 구운 브리오슈입니다. 식빵모양과 유사하게 생긴 이 브리오슈는 사각형의 틀에 동그랗게 둥글리기한 반죽을 여러게 넣고 구워서 만듭니다. 이 브리오슈는 브리오슈 로브즈라는 이름으로도 불립니다.

브리오슈 트레세

브리오슈 트레세 2개의 모습

브리오슈 트레세는 브리오슈 반죽을 세 가닥으로 길게 밀어 머리를 땋듯이 꼬아서 만든 브리오슈입니다.

브리오슈 푀이테

결이 예쁜 브리오슈 푀이테

브리오슈 푀이테는 브리오슈 반죽에 충전용 버터를 넣고 여러번 접은 후 직사각형 틀에 지그재그로 팬닝해 결이 잘 보이도록 구운 브리오슈입니다. 이 브리오슈는 다른 브리오슈에 비해 바삭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브리오슈 브레산

구멍이 뚤린 브리오슈 브레산

브리오슈 브레산은 브리오슈 반죽을 둥글고 납작하게 밀어 편 뒤 구멍을 뚫어 파티셰 크림이나 부드러운 버터를 짜고 설탕을 뿌려 구운 브리오슈입니다. 이 브리오슈 브레산은 최근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브리오슈 중 하나입니다.

브리오슈 무슬린

길쭉한 브리오슈 무슬린

브리오슈 무슬린은 길죽한 원통형으로 만든 브리오슈입니다. 무슬린이란 단어는 질감이 고운 원단을 뜻하는데 브리오슈 무슬린은 무슬린이라는 이릅답게 버터가 많이 들어가 그 질감이 굉장히 부드러운 편입니다.

▶ 함께 보면 좋은 글

휘낭시에 유래와 휘낭시에 특징 6가지

에클레르의 유래 역사와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자

파리브레스트의 유래와 특징 3가지에 대해 알아보자

1,719 thoughts on “브리오슈의 모든 것을 알아보자”

  1. Effects of a combination of evening primrose oil gamma linolenic acid and fish oil eicosapentaenoic docahexaenoic acid versus magnesium, and versus placebo in preventing pre eclampsia buy priligy PMID 32867043 Free PMC article

  2. I have a diet blog i just started, i have about 3 posts, someone said i should start promoting i now. I thought i should wait until i had at least 10 posts and feedback from a few people in various forums before I promote it so maybe in 2 weeks. What do you th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