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지와 신용산역 사이에 위치한 용리단길이 최근 점점 핫해지고 있습니다. 이 근방 상권이 점점 핫해지고 있다보니 정말 다양한 맛집과 카페들이 생기고 있더라구요. 이번 글에는 그런 용리단길 중에서도 삼각지 근처에 위치한 삼각지 카페 서울앵무새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성수동 핫한 카페 삼각지 입성
서울앵무새는 성수동에 위치한 핫한 카페입니다. 앵무새라는 캐릭터를 내세워 화려한 색감과 팝한 인테리어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곳입니다. 이런 서울앵무새에서 최근 뜨고있는 지역인 삼각지에 새로운 지점을 오픈했습니다.
용리단길에서도 삼각지역에 조금 더 가까운 곳에 자리한 서울앵무새는 큰 건물을 1,2,3층을 모두 쓰는 엄청난 규모로 오픈을 했습니다. 근처에 지나가기만 해도 서울앵무새 특유의 화려한 색감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서울앵무새는 평일에도 엄청난 사람이 방문하는 핫플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삼각지 서울앵무새 영업시간
요일 | 영업시간 |
월 | 08:00 ~ 23:00 |
화 | 08:00 ~ 23:00 |
수 | 08:00 ~ 23:00 |
목 | 08:00 ~ 23:00 |
금 | 08:00 ~ 23:00 |
토 | 08:00 ~ 23:00 |
일 | 08:00 ~ 23:00 |
주차정보
서울앵무새는 따로 주차공간이 없습니다. 만약 차를 가지고 방문하셨다면 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굉장히 화려한 인테리어
서울 앵무새는 원래부터 화려한 인테리어로 유명한만큼 삼각지에 새로생긴 서울앵무새 용산점도 인테리어가 굉장히 화려한 편입니다. 건물 밖에서부터 화려한 팝아트스타일로 앵무새가 잔뜩 그려져있고 입구로 들어서면 화려한 쇼케이스안에 화려한 디저트들이 가득 진열되어 있습니다.
서울 앵무새의 2층과 3층은 디저트를 먹을 수 있는 다양한 테이블이 위치해있습니다. 살짝 노출 콘크리트 베이스의 인테리어에 팝한 색감과 가구들을 가득 넣어놨는데 서울앵무새만의 느낌이 제대로 사는 멋진 인테리어였어요.
누군가에게는 너무 과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서울앵무새만의 개성이 살아있는 인테리어는 정말 멋진 것 같았습니다.
서울앵무세의 메뉴 구성
서울앵무새로 들어서면 정말 다양한 구성의 메뉴들로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가장 앞에는 다양한 종류의 모닝롤들이 있고 그 옆에는 샌드위치 스타일의 화이트번 햄버거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그 옆에는 퀸아망을 사용한 아망샌드들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다양한 종류의 시나몬롤들이 놓여있었습니다. 서울앵무새에서 가장 인기있는 메뉴이다보니 시나몬롤의 종류가 굉장히 다양하더라구요.
맘모스빵을 변형시킨 맘모스롤도 있었고 다양한 종류의 퀸아망과 퀸아망 사이에 과일과 크림을 가득 넣은 과일범벅 퀸아망도 있었습니다.
그 옆에는 다양한 종류의 화려한 마들렌과 다양한 종류의 굿즈들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음료도 커피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음료를 판매하고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삼각지 서울앵무새 메뉴 리뷰
얼그레이 퀸아망
얼그레이 퀸아망 6,000원
퀸아망 사이에 얼그레이 크림을 넣고 얼그레이향 가득한 초콜릿으로 코팅한 얼그레이 퀸아망입니다. 얼그레이 퀸아망의 경우 바삭한 퀸아망의 식감과 초콜릿의 풍미, 얼그레이의 풍미가 입안 가득 퍼지는 메뉴였습니다.
솔직히 비쥬얼은 정말 인정할만큼 화려했습니다. 얼그레이 크림의 색감부터 코팅되어있는 초콜릿의 색감까지! 다만 그 맛은 솔직히 별로였습니다. 퀸아망은 버터의 풍미가 가득한 느낌보다는 쿠키처럼 바삭거리는 느낌이었고 안에 들어있는 얼그레이크림과 초콜릿은 퀸아망과 따로 노는 느낌이었습니다.
다른 메뉴를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서울앵무새의 근본인 퀸아망의 맛은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시나몬 롤은 맛있다는 말이 많아 다음에 방문하면 시나몬롤을 먹어봐야할 것 같네요.
아이스라떼, 파인애플 콤부티
아이스 카페라떼 6,800원, 파인애플 콤부티 7,000원
이번 방문에 음료는 아이스카페라떼와 파인애플콤부티를 주문했습니다. 아이스 카페라떼는 별다른 첨언을 붙이기 애매한 그냥 무난한 카페라떼였습니다. 다만 파인애플 콤부티는 서울앵무새만의 매력을 감성을 제대로 보여주는 매력넘치는 음료였어요.
분홍색과 노란색이 그라데이션된 음료에 솜사탕이 올라가있고 같이 동봉된 빨대에는 사탕이 돌돌말려있습니다. 완전 팝한 색감이 서울앵무새의 느낌과 제대로 어울리더라구요.
전체적으로 섞어서 맛을 보면 맛은 약간 파인애플맛보다는 버블껌같은 맛이었습니다. 맛도 무난히 나쁘지 않았고 비쥬얼은 확실히 압도적이어서 보는 즐거움이 있는 그런 음료였습니다.
총평
삼각지에 새롭게 오픈한 서울앵무새 용산점은 화려한 인테리어와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가 인상적인 곳이었습니다. 솔직히 제가 먹어본 얼그레이 퀸아망은 굉장히 실망스러웠지만 음료와 공간 자체가 주는 재미는 정말 확실한 곳이었습니다.
서울앵무새라는 공간을 즐기는 것만으로도 확실한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곳입니다. 그만큼 독특하면서도 화려한 서울앵무새만의 느낌이 매력적인 곳이었습니다. 다른 디저트들을 먹어보지는 않아서 확실하게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디저트에 대한 기대보다는 서울앵무새라는 공간을 즐긴다는 느낌으로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