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역은 다른 큰 지하철역들 근처처럼 상권이 잘 형성된 지하철역은 아니지만 근처에는 꽤 괜찮은 종류의 맛집들이 있는 곳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그런 신풍역 맛집 중 하나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파로 신풍역 맛집 파전닭갈비입니다.
신풍역 근처 골목에 위치한 파전닭갈비
신풍역 1번출구 옆 골목 신풍역의 대표적인 맛집 파전닭갈비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황빛 간판이 인상적인 파전닭갈비는 신풍역에서 술과 곁들이기 좋은 닭갈비와 파전 맛집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신풍역 맛집입니다.
신풍역 파전닭갈비 영업시간
요일 | 영업시간 |
월 | 11:00 ~ 23:00 |
화 | 11:00 ~ 23:00 |
수 | 11:00 ~ 23:00 |
목 | 11:00 ~ 23:00 |
금 | 11:00 ~ 23:00 |
토 | 11:00 ~ 23:00 |
일 | 정기휴무 |
주차정보
신풍역 파전닭갈비는 주차공간이 따로 없어 차를 가지고 방문하셨다면 근처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시고 방문하셔야 합니다.
주점같은 분위기의 내부
파전닭갈비는 음식과 함께 술을 먹는 약간 주점같은 스타일의 가게다보니 내부의 인테리어도 주점같은 스타일로 꾸며져있습니다. 고깃집에서 볼 수 있는 원형 테이블이 쫙 늘어져있고 그 옆에 빨간 의지가 놓여있습니다.
저는 그냥 식사를 하러 방문했지만 이런 컨셉의 가게여서 그런지 많은 분들이 식사와 함께 술을 한잔씩 하고 계시더라구요.
파전닭갈비의 메뉴
파전닭갈비는 닭갈비부터 파전, 닭똥집등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메인인 닭갈비 외의 메뉴는 약간 주점스타일의 메뉴들로 구성되어있더라구요. 막거리 종류도 다양한 막걸리를 판매하고 있어 음식과 함께 곁들이기 좋을 것 같습니다.
파전 닭갈비 메뉴 리뷰
기본반찬구성
파전닭갈비를 주문하면 기본으로 깍두기, 무피클(?), 동치미가 나옵니다. 반찬들의 맛은 간간해서 한두개씩 집어먹기 좋았고 동치미는 살얼음이 껴있어 시원하고 좋더라구요.
닭갈비
닭갈비 2인분 26,000원
파전닭갈비의 닭갈비는 보통철판닭갈비처럼 자리에서 조리해주는 방식이 아니라 주방에서 조리가 되서 제공되는 방식입니다. 일반적인 춘천닭갈비보다 확실히 어두운 빛깔이 확 눈에 들어옵니다.
안에는 닭고기, 떡, 각종야채들이 푸짐하게 들어있습니다.
닭갈비의 맛은 보기보다 굉장히 자극적이었습니다. 약간 검붉은빛이 도는 양념이 살짝 짜면서 굉장히 매콤하더라구요. 한입 먹으면 입안에서 짠맛, 매콤한맛, 감칠맛이 폭발하면서 계속 당기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자극적이면서 짜다보니 식사로 먹기 좋은 닭갈비라기보단 안주로 먹기 좋은 닭갈비 스타일이었습니다. 술과 함께 먹으면 정말 잘 어울릴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우동사리
우동사리 3,000원
우동사리를 추가하면 양념에 잘 비벼진 우동사리를 닭갈비 위에 얹어주십니다. 탱글하게 잘 익은 우동에 양념이 잘 버무려져 맛있더라구요.
볶음밥
볶음밥 2인분 6,000원
파전닭갈비에서 닭갈비를 어느정도 먹고 볶음밥을 주문하면 철판을 가져가셔서 밥을 볶아서 주십니다. 파전닭갈비는 모든 조리과정이 주방에서 이루어지더라구요. 잘 볶아진 밥 위에 계란후라이가 크게 두개 올라가있습니다.
볶읍밥은 부추, 김가루, 닭갈비의 양념과 고기가 들어있어 매콤하면서도 감칠맛있는 맛이 정말 좋았습니다. 닭갈비의 양념은 굉장히 자극적이고 짠 편이었는데 볶음밥을 볶으실때는 추가로 양념첨가를 많이 안하시는지 전반적으로 짜지 않아 정말 좋았습니다.
음식이 전반적으로 짜다보니 짜지않은 볶음밥이 정말 반갑더라구요. 거기에 잘 익은 계란후라이와 함께 드시면 정말 맛있습니다.
총평
신풍역 맛집 파전닭갈비는 독특하면서도 퀄리티좋은 닭갈비를 먹을 수 있는 맛집입니다. 전반적으로 닭갈비의 양념맛이 자극적이고 짠 편이지만 파전닭갈비의 닭갈비만의 개성이 느껴져서 개인적으로는 좋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자극적인 맛이 호불호 여지는 있을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메뉴 구성이 주점스타일이고 닭갈비도 술과 같이 먹기 좋은 곳이라 반주를 목적으로 방문하시면 정말 만족할만한 맛집이지 않을까 싶네요. 궁금하신 분들은 신풍역 맛집 파전닭갈비 꼭 방문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