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옥사부의 마라짜장 솔직 후기!

유명한 셰프님들과 편의점의 콜라보는 이제는 너무 많이 출시되어서 하나의 공식같이 되어 버린 것 같습니다. 이연복 셰프님, 최현석 셰프님 등 유명한 스타셰프님의 얼굴이 박혀있는 제품을 보면 저도 모르게 한번쯤 손이 가게 되더라구요.

그 기세를 이어나가 CU에서 최근 여경래 셰프님과 형제 셰프님으로 유명하신 여경옥 셰프님과의 콜라보로 라면 상품을 하나 출시했습니다.

바로 옥사부의 마라짜장인데요. 요즘 유행하는 마라와 짜장의 조화라니! 그 퀄리티가 궁금하더라구요. 그럼 지금부터 옥사부의 마라짜장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여경옥 셰프님과 출시한 옥사부의 마라짜장

옥사부의 마라짜장

CU와 여경옥 셰프님의 콜라보로 출시한 옥사부의 마라짜장!

여경옥 셰프님과 콜라보를 통해서 출시한 편의점 컵라면입니다. 요즘 유행하는 마라와 중식의 기본인 짜장을 섞어서 만들었습니다.

보통 마라만 사용하면 호불호가 꽤 있는 편인데 여기에 호불호가 적은 짜장을 섞어 조금 더 대중성을 잡으려고 한 것 같더라구요. 최대한 많은 사람을 타겟으로 하는 편의점 상품에는 적합한 구성인 것 같습니다.

옥사부의 마라짜장의 가격은 1,950원이고 CU에서만 판매하고 있습니다.

여경옥 셰프님과의 콜라보를 통해 출시한 제품이다보니 제품 포장에는 여경옥 셰프님의 사진과 셰프님의 중식당인 수엔190의 로고가 그려져 있습니다.

옥사부의 마라짜장 구성품

옥사부의 마라짜장의 포장을 열어봤는데요. 구성은 면과 분말스프 2종으로 간단합니다.

요즘 나오는 대부분의 짜장라면은 액체 소스를 제공하는데 옥사부의 마라짜장은 모두 분말스프인게 특이하더라구요.

옥사부의 마라짜장 칼로리 및 영양정보

이제 옥사부의 마라짜장의 칼로리 및 영양정보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옥사부의 마라짜장 영양정보

옥사부의 마라짜장의 칼로리는 410kcal입니다.

옥사부의 마라짜장의 영양정보는 나트륨 1,120mg, 탄수화물 67g(당류 6g), 지방 12g(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6g), 콜레스테롤 0mg, 단백질 9g입니다.

옥사부의 마라짜장 알레르기 유발 성분

알레르기 유발 성분으로는 우유, 대두, 밀, 돼지고기, 닭고기, 쇠고기, 오징어가 있으니 드실 때 참고해주세요!

옥사부의 마라짜장 조리방법

옥사부의 마라짜장 조리방법

이제 옥사부의 마라짜장의 조리방법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옥사부의 마라짜장의 조리방법은 굉장히 간단합니다.

먼저 뜨거운 물을 표시 선까지 부어주시고 4~5분 정도 후 면이 다 익었으면 물을 버려줍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물을 모두 버리면 안된다는 점이에요. 스프가 모두 분말이다보니 물이 하나도 없으면 스프가 덩어리질 수 있어서 물을 조금은 남겨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옥사부의 마라짜장에 분말 스프들을 부어준 모습

이렇게 물을 버려주신 후 두 종류의 분말 스프를 모두 부어준 후 잘 섞으면 됩니다. 검은빛의 분말은 짜장향이 나는 것으로 봐서는 짜장 분말이고 붉은빛은 마라 향이 확 나는게 마라 분말이더라구요.

두 종류의 분말을 최대한 덩어리지지 않게 잘 섞어주세요!

옥사부의 마라짜장 솔직 후기!

이제 옥사부의 마라짜장을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비쥬얼

가장 먼저 비쥬얼입니다. 옥사부의 마라짜장의 경우 붉은색 마라분말도 같이 들어가서 그런지 일반적인 짜장보다는 살짝 붉은빛을 띈 색감을 갖고 있습니다.

마라도 확실히 들어가 전체적으로 매콤한 마라향이 솔솔 올라오더라구요.

옥사부의 마라짜장을 젓가락으로 집은 모습

면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확실히 붉은빛이 강합니다. 그리고 면을 들때마다 마라향이 올라와서 굉장히 식욕을 자극하더라구요.

옥사부의 마라짜장을 젓가락으로 집은 모습

이제 가장 중요한 옥사부의 마라짜장의 맛을 살펴보겠습니다.

옥사부의 마라짜장의 맛은 짜장의 감칠맛과 매콤한 마라의 맛과 향이 잘 어우러지는 맛이었습니다.

일단 마라의 향 자체는 크게 강한 편은 아니었습니다. 약간 매콤하다고 해야할까요. 먹을 때 입이 얼얼할정도로 맵지는 않지만 적당히 혀를 자극할정도의 맵기의 마라였습니다.

이런 마라의 맛과 함께 적절히 짜장의 감칠맛이 더해주는데 이 둘의 조화가 생각 이상으로 괜찮더라구요. 마라의 맛이 적당하다보니 짜장의 맛을 죽이지 않고 잘 어우러졌습니다.

보통 마라가 들어가면 특유의 향 때문에 밸런스를 잡는 것이 참 어려운데 그 밸런스를 적절히 잘 잡았습니다. 그렇다고 마라맛도 너무 약하지는 않아서 마라스러운 맛이 꽤 나는 편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매콤한 정도지만 라면을 다 먹을때쯤이면 입안이 얼얼할 정도로 매운맛을 적당히 잘 조절했더라구요. 마라를 못드시는 분들도 충분히 드실 수 있을 정도의 맛과 향이었고 그렇다고 마라향이 너무 약하지도 않은 정말 잘 만들어진 제품이었습니다.

가성비

요즘 물가가 오르다보니 편의점 라면이 이제 2,000원 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옥사부의 마라짜장의 마라짜장의 경우 가격이 1,950원이지만 그 퀄리티가 상당히 괜찮은 편이어서 다른 고가의 라면보다는 확실히 메리트가 있는 것 같네요.

가성비가 엄청 좋다고 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라면보다 확실히 선택할만한 메리트가 있는 편이었습니다.

총평

CU에서 출시한 옥사부의 마라짜장을 먹어봤습니다. 마라의 향도 살리고 짜장의 맛도 잘 살려서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상당히 괜찮다고 느낀 라면이었네요.

마라를 힘들어하는 분들도 충분히 드실 수 있고 마라향이 엄청 약한 것도 아니어서 굉장히 매력적인 제품이었습니다. 시중에 출시되어있는 다른 마라 제품들보다 확실한 메리트가 존재하는 제품인 것 같네요.

옥사부의 마라짜장은 현재 CU에서만 판매하고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쯤 드셔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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