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바타의 특징,유래 등 치아바타의 모든 것을 알아보자

일반 샌드위치나 파니니 샌드위치하면 생각나는 빵이 있죠. 바로 치아바타입니다. 이탈리아에서 만들어진 치아바타는 그냥 먹어도 맛있고 다른 재료들과 곁들여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어도 맛있는 식사빵입니다. 한국에서도 다양한 빵집에서 다양한 스타일의 치아바타를 만들고 있어 한국인에게도 친숙한 식사빵 중 하나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런 치아바타의 유래, 특징 등 치아바타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치아바타란 무엇인가?

치아바타는 밀가루, 효모, 물, 소금을 사용해 만든 이탈리아의 빵입니다. 치아바타는 이탈리아어로 슬리퍼를 의미하는데요. 길면서 넓적하며 가운데가 들어간 모양이 마치 슬리퍼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치아바타는 어떤 재료와도 잘 어울리는 특징 때문에 정말 다양한 재료를 곁들여 만들기도 합니다. 올리브. 치즈, 바질 등 어떤 재료들과도 잘 어울려 다양한 빵집에서 다양한 종류의 치아바타를 만들고 있습니다. 빵집마다 들어가는 재료가 달라 다양한 치아바타를 먹어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치아바타는 그냥 식사대용으로 많이 먹기도 하지만 샌드위치로도 많이 사용되는 편입니다.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부드러운 편이어서 샌드위치에 굉장히 잘 어울리며 파니니를 만들 때도 치아바타를 많이 사용하는 편입니다.

치아바타의 유래

치아바타는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빵임에도 그 역사는 길지 않습니다. 치아바타는 1982년 제빵사인 아르날도 카발라리(Arnaldo Cavallari)에 의해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그는 자신이 살았던 지역의 이름인 폴레시네(Polesine)을 본따 자신이 만든 빵을 ciabattapolesansa라고 불렀습니다.

당시 이탈리아에서는 프랑스의 바게트로 만든 샌드위치가 엄청난 유행을 하고 있었고 이탈리아의 제빵사들은바게트에 대항할 수 있는 샌드위치를 만들 수 있는 이탈리아 고유의 빵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치아바타는 아르날도 카발라리(Arnaldo Cavallari)의 회사인 Molin Adriesi에 의해 전세계로 퍼져나가게 되었습니다.

치아바타의 종류

치아바타는 만드는 방법에 따라 소프트 치아바타와 하드 치아바타로 나뉩니다.

소프트 치아바타

치아바타를 구울 때 올리브오일을 발라주고 낮은 온도에서 구워주면 부드러운 껍질과 속살을 가진 소프트 치아바타가 탄생합니다. 우리가 흔히 빵집에서 만날 수 있는 올리브치아바타가 이 소프트 치아바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고소한 밀향과 함께 느껴지는 부드러운 질감이 정말 매력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