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는 다른 프렌차이즈들에 비해 메뉴를 리뉴얼하는 시간이 빠른 편인 것 같습니다. 시즌이 되면 시즌별로 메뉴를 출시하고, 기존의 메뉴를 조금 틀어서 출시하고, 정말 독특한 메뉴도 출시하는 등 정말 다양하면서도 독특한 메뉴를 자주 출시하는 편입니다.
이번에도 KFC에서 새로운 버거 신메뉴를 출시했기에 한번 가져와봤습니다. 바로 클래식징거통다리버거입니다.
KFC 신메뉴 클래식징거통다리버거
이번에 새롭게 KFC에서 클래식징거통다리버거가 출시되었습니다.
클래식징거통다리버거는 기존의 KFC 스테디셀러 징거버거를 프리미엄하게 리뉴얼한 제품입니다.
기존의 가슴살 패티가 통다리살 패티로 변화했고 번은 브리오슈 번, 안에는 켄터키 시크릿 소스가 들어갔다고 합니다.
클래식징거통다리버거 가격 및 영양정보
클래식징거통다리버거의 가격은 단품 6,000원 세트 8,300원입니다.
클래식징거통다리버거의 칼로리는 633kcal 영양정보는 당류 13g, 단백질 26g, 포화지방 8.9g, 나트륨 1,023mg입니다.
클래식징거통다리버거 솔직 후기
비쥬얼
매장에서 클래식징거통다리버거를 주문하면 이런식으로 종이에 버거가 포장이 되어서 나옵니다.
패티가 큰 치킨버거 특성상 맥도날드나 버거킹처럼 완전 포장해서 버거를 제공하지는 않더라구요.
클래식징거통다리버거의 비쥬얼입니다. 큼직한 통닭다리살이 들어있는만큼 양 옆으로 삐져나와있는 치킨패티의 비쥬얼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확실히 안에 들어있는 재료가 큼직하니 먹음직스럽더라구요.
버거를 열어보면 노란빛의 켄터키 시크릿 소스, 큼직한 통닭다리살 패티, 양상추, 피클이 들어있습니다.
클래식이란 이름이 붙어서일까요. 확실히 굉장히 클래식한 버거스타일의 구성이었습니다.
클래식징거통다리버거를 반으로 잘라봤습니다. 겉포장이 따로 되어있지 않다보니 모양이 잡히게 자르기는 힘들더라구요ㅜ
가운데 통닭다리살이 큼직하게 들어있다보니 확실히 비쥬얼은 상당히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맛
클래식징거통다리버거의 맛은 생각 이상으로 훌륭했습니다. 일단 징거버거의 고급화 버전인만큼 버거의 구성요소 하나하나가 정말 좋았습니다.
번은 부드러우면서 풍미있는 브리오슈 번을 사용했고 가운데 큼직하게 들어있는 통닭다리살의 퀄리티도 상당히 훌륭했습니다. 또한 켄터키 시크릿 소스라고 적혀있는 머스터드 소스의 퀄리티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한입 먹으면 머스터드 소스의 진한 머스터드 향과 통닭다리살의 촉촉한 맛이 합쳐지는데 이 맛이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통닭다리살을 사용한 경우 기름기가 많다보니 버거가 느끼해지기 쉬운데 이 머스터드 소스가 통닭다리살의 느끼함을 제대로 잡아주더라구요. 거기에 중간중간 피클의 새콤함이 더해지니 느끼함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또한 머스터드와 피클의 조합이 클래식한 미국 스타일의 버거 느낌을 제대로 주더라구요. 기본적으로 머스터드와 피클맛의 조합이다보니 치킨 패티라는 점만 빼면 클래식한 미국스타일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격도 요즘 같은 물가에 단품 6,000원이면 가성비도 나쁘지 않게 느껴지더라구요. 출시 직후에는 세트업 이벤트도 진행하니 세트업해서 먹으면 더욱 가성비 좋게 즐길 수 있습니다.
총평
KFC 클래식징거통다리버거는 진한 머스터드 향과 통닭다리살패티의 조화가 훌륭한 버거였습니다.
머스터드의 진한 맛과 피클의 새콤함이 클래식한 미국 스타일의 버거 느낌을 제대로 주고 거기에 통닭다리살 특유의 녹진함이 더해지니 정말 훌륭한 퀄리티의 버거가 탄생했습니다.
클래식 버거인만큼 다른 구성이 화려하지는 않지만 딱 갖출것만 갖춘 느낌이어서 더욱 만족스러웠습니다.
최근 맛본 수많은 KFC의 버거 중 만족도로는 손에 꼽을 정도였습니다. 가격도 단품 6,000원으로 가성비가 괜찮고 지금은 세트업 이벤트도 진행중이니 KFC에 방문하신다면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