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비통레브 르알레스카 담백한 빵들이 맛있는 성수동 빵집

성수동 연무장로에는 정말 수없이 많은 가게들이 위치해있죠. 그런 가게들 중에서도 특히나 빵집과 카페들이 많이 위치해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그런 성수동 연무장로에 위치한 베이커리 하나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바로 성수동 빵집 비통레브 르알레스카입니다.

성수동 연무장로에 위치한 간판없는 베이커리

성수동 연무장로 중간 간판이 없는 베이커리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이 베이커리가 비통레브 르알레스카입니다. 한눈에 보면 빵을 파는 베이커리같아 보이지 않지만 안쪽을 잘 들여다보시면 빵들이 가득 진열되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비통레브 르알레스카는 원래 가로수길에서 운영하던 베이커리였는데요. 올해 성수로 새롭게 이전하면서 연무장로에 자리잡은 베이커리입니다. 기존에 가로수길에서 영업하던 것처럼 비통레브 르알레스카의 주력은 치아바타, 식빵, 깜빠뉴 등 다양한 식사빵이에요. 다양한 식사빵이 주력인만큼 커피는 따로 판매하지 않고 테이크아웃 위주로 운영하는 곳입니다.

비통레브 르알레스카 영업시간

비통레브 르알레스카 주차정보

비통레브 르알레스카는 성수동 연무장로안에 위치해 있어 따로 주차공간이 없습니다. 만약 차를 가지고 방문하셨다면 근처 공영주차장이나 민영주차장을 이용해주셔야 합니다.

엔틱하면서도 테이크아웃에 집중된 인테리어

비통레브 르알레스카는 테이크아웃 위주의 매장인만큼 매장이 넓은 편은 아닙니다. 한쪽에는 빵이 진열되어 있는 진열대겸 주방이 있고 한쪽에는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2개 있습니다. 아무래도 테이크아웃 위주로 운영되고 있다보니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은 거의 없는 편이에요.

벽쪽에는 빵집 분위기를 물씬 내주는 다양한 소품들이 진열되어 있어요. 특히 한쪽 벽면에는 빵 모형이 가득한 것이 정말 인상적이더라구요.

비통레브 르알레스카 메뉴정보

비통레브 르알레스카는 다양한 종류의 빵들을 판매하고 있어요. 깜빠뉴와 식빵, 바게트부터 시작해서 치아바타, 포키치아 등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없었지만 소보로빵, 단팥빵같은 가장 기본 스타일의 빵도 판매하고 있으며 마들렌 등 구움과자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아직도 유행하고 있는 소금빵류도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깜빠뉴, 치아바타 등을 판매하기에 유럽스타일의 빵들을 파는 곳인줄 알았는데 동네빵집에서 볼 수 있는 친숙한 빵부터 유럽 스타일의 빵, 일본 스타일의 빵까지 정말 다양한 빵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진열대 한쪽에는 비통레브 르알레스카에서 판매하는 빵들의 가격정보가 정리되어 있어 보고 구매하시면 됩니다.

비통레브 르알레스카 메뉴리뷰

각 메뉴마다 적혀있는 별점은 메뉴에 대한 제 개인적인 평가입니다. 별점은 주관적일 수 있으니 구매하실 때 참고만 해주세요! 아래 표는 각 별점에 대한 제 평가기준입니다.

감자 치아바타

감자 치아바타 3,800원

별점: ★★★☆

치아바타로 유명한 비통레브 르알레스카의 감자 치아바타입니다. 반죽안에 감자가 들어가 고소한 맛이 특징인 치아바타에요. 비통레브 르알레스카는 치아바타 맛집답게 다양한 치아바타를 판매하고 있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감자가 들어간 치아바타를 엄청 좋아하기에 감자 치아바타를 구매해봤어요.

안에는 치즈가 들어있고 가운데는 소금을 뿌려놨습니다. 감자는 반죽을 칠때 안에 삶은 감자를 넣었는지 감자 덩어리가 따로 보이지는 않더라구요. 반죽에 감자가 들어가다보니 전체적으로 삶은 감자의 담백함이 느껴지는 것이 정말 좋았습니다.

치아바타의 식감도 겉은 부드러우면서 속은 쫀득한 잘 만들어진 치아바타의 정석과도 같은 맛이었습니다. 감자의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구확작물스러운 맛을 좋아하신다면 충분히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올리브 포카치아

올리브 포카치아 4,200원

별점: ★★★☆

비통레브 알레스카의 올리브 포카치아입니다. 치아바타는 다양한 종류를 판매하는 것에 비해 포카치아는 올리브 포카치아 한종류만 판매하고 있어요. 납작한 빵인 플랫 브레드의 일종인 포카치아답게 전체적으로 납작한 편입니다. 커다란 철판에 넓게 구워 잘라서 판매하는 형태에요.

전체적인 질감은 퐁신한 편인데 식감은 퍼석한 편입니다. 포카치아답게 기름기도 꽤 있는편이에요. 간이 특별히 쌔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부드러운 빵 위에 올리브가 가득올라가서 올리브의 산미도 전체적으로 꽤 나는 편입니다. 올리브의 산미를 싫어하지 않으신다면 누구나 무난히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포카치아였네요.

총평

성수동 빵집 비통레브 르알레스카는 치아바타 등 식사빵이 매력적인 베이커리였습니다. 저는 치아바타와 포카치아 2종류만 접해봤지만 두 종류 모두 무난히 맛있더라구요.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완성도도 훌륭해서 어떤 빵을 먹어도 맛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통레브 르알레스카는 치아바타와 식빵, 깜빠뉴 등이 유명하니 처음 방문하신다면 식사빵 위주로 구매해보세요! 기본에 충실한 빵의 고소한 맛에 완전히 빠지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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