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역 카페 빵앗간토끼, 아기자기한 감성이 가득한 용산역 베이커리 카페

용산역에서 나와 한강대교쪽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동네인 한강로동! 요즘 핫한 용리단길과 다르게 이곳은 아직은 한적한 느낌이 많이 나는 골목입니다. 높은 건물이 없는 용산 구시가지쪽이어서 그런지 동네가 아기자기하고 예쁘더라구요. 이곳은 엄청나게 번화가가 아니기에 큰 가게들은 많이 없지만 잘 살펴보시면 구석구석 예쁜 카페들과 음식점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용산역 근처 한강로동에 위치한 베이커리 카페 하나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바로 용산역 카페 빵앗간토끼입니다.

빵앗간토끼

주소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15길 19-26 B1층

영업시간

화~일 10:00 ~ 21:00

월 정기휴무

전화번호

전화번호070-4012-2149

별점

용산역 근처 한적한 골목에 위치한 아기자기한 카페

용산역 카페 빵앗간토끼의 외관

용산역에서 한강대교쪽으로 쭉 올라오면 한적한 골목인 한강로동이 나옵니다. 이곳은 용산역에서 핫한 골목인 용리단길과 다르게 사람들이 많은 골목은 아니지만 한적하면서도 차분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곳인데요. 용산의 구시가지 쪽이어서 그런지 높은 건물들은 없고 오래된 건물들이 가득한 곳입니다. 이런 골목을 돌아다니다보면 군데군데 아기자기하면서도 감성있는 카페들과 음식점들을 발견하실 수 있어요. 그런 가게들 중 하나가 바로 빵앗간토끼입니다.

빨간 벽돌로 이루어진 건물 옆 살짝 반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 보이는데요. 이곳이 바로 빵앗간토끼의 입구입니다. 빵앗간토끼는 용산역 근처에서도 직접 만드는 디저트들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베이커리 카페에요. 저는 개인적으로 엄청 큰 카페들보다는 이런 소규모의 카페들을 좋아하기에 개인적으로 애정이 가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빵앗간토끼 영업시간

요일

영업시간

정기휴무

10:00 ~ 21:00

10:00 ~ 21:00

10:00 ~ 21:00

10:00 ~ 21:00

10:00 ~ 21:00

10:00 ~ 21:00

빵앗간토끼 주차정보

빵앗간토끼는 용산역 옆 골목에 위치한 작은 가게이다보니 따로 주차공간이 없습니다. 만약 차를 가지고 방문하신다면 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주세요!

토끼굴같은 아늑한 인테리어

빵앗간토끼 입구 옆 계단을 통해 내려오시면 용산역 카페 빵앗간토끼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작은듯 작지않은 큰 공간에 전체적으로 베이지색 톤을 유지하고 있어 아늑함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에요.

가장 입구쪽에는 디저트가 진열되어 있는 쇼케이스와 카운터가 위치하고 있고 그 옆에는 여러명에서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고 2인에서 앉을 수 있는 테이블도 여럿 마련되어 있습니다.

빵앗간토끼라는 이름답게 가게 곳곳에는 토끼로 장식이 되어 있어요. 토끼 그림부터 토끼 인형들까지! 토끼라는 컨셉을 제대로 살린듯한 소품들이 공간을 가득 채우고 있어 더욱 포근한 느낌을 주더라구요.

빵앗간 토끼의 메뉴 구성

빵앗간토끼는 베이커리 카페 답게 다양한 종류의 빵과 디저트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휘낭시에스콘, 프레첼을 판매하고 있고 브라우니, 쿠키, 파운드케이크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소금빵도 아몬드, 초코, 기본의 세 종류를 판매하고 있어요.

빵 뿐만 아니라 케이크도 여럿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바나나가 들어간 바나나푸딩 케이크부터 바스크 치즈 케이크, 토끼모양의 무스케이크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빵앗간토끼의 음료 메뉴판

음료도 커피부터 차, 에이드까지 다양한 종류를 판매하고 있으니 취향에 맞게 주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빵앗간토끼 메뉴 리뷰

빵&디저트

달 품은 토끼 케이크

달 품은 토끼 케이크 8,000원

빵앗간토끼에서 판매하고 있는 토끼모양의 무스케이크 달 품은 토끼 케이크입니다. 레몬 무스 사이에 복숭아 샤베트를 넣어 만들었고 위에 붉은색으로 피스톨레 작업을 해서 색을 입혀 마무리했습니다.

달품은 토끼 케이크 단면

가장 안쪽에는 사진처럼 복숭아 샤베트가 들어있는데 이 샤베트의 질감을 살리기 위해서인지 무스케이크가 좀 해동이 덜되어서 나온 느낌이 있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약간 아이스크림같은 느낌으로 즐길 수 있는 무스 케이크였습니다.

전체적인 맛은 레몬의 상큼함 사이로 복숭아 샤베트의 시원하면서 상큼한 맛이 더해져 달달하면서 상큼한 맛이 인상적인 무스 케이크였어요. 복숭아와 레몬의 조합을 통해 상큼함을 강조해서 기분을 확 환기시켜주는 그런 시원함이 있는 디저트였습니다.

소금빵

소금빵 3,500원

빵앗간토끼의 소금빵입니다. 구움색과 사진에서 보이는 질감처럼 겉은 굉장히 바삭하게 잘 익혀낸 소금빵이었어요. 반죽 자체의 수분율이 낮은건지 빵의 질감 자체는 살짝 뻑뻑하더라구요.

빵앗간토끼 소금빵 단면

소금빵 단면에 보이는 버터홀의 크기를 봐서는 버터의 사용양도 많지 않은 것 같아 보이더라구요. 그래서인지 확실히 버터향은 조금 약한 편이었습니다. 다만 소금빵의 짠맛은 적절하게 잘 잡으셨더라구요. 전체적으로 버터향이 은은하고 짭짤한 느낌이 좋은 소금빵이었습니다.

다만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반죽의 질감이 부드럽기 보다는 좀 뻑뻑한 편이었고 저에게는 버터향이 조금 약하게 느껴지더라구요. 반죽을 조금 더 부드럽게 만들고 버터양도 조금 더 늘리면 훨씬 맛있는 소금빵이 완성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는 소금빵이었습니다.

음료

카페라떼 & 돌체라떼

카페라떼 5,500원, 돌체라떼 6,000원

빵앗간토끼의 커피는 전체적으로 고소한 맛이 인상적인 커피였습니다. 이 고소한 맛이 우유의 부드러운 맛과 잘 어울리더라구요! 그래서인지 라떼류는 모두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원두의 고소함과 우유의 부드러움! 디저트와 함께 먹기 좋은 라떼였네요.

연유라떼의 경우도 연유의 달달함이 살아있어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총평

용산역 카페 빵앗간토끼는 아기자기하고 아늑한 분위기에서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정말 아늑하고 아기자기해서 좋았고 디저트를 모두 먹어보지 않았지만 전체적인 퀄리티도 기본이상은 해서 어떤 디저트를 선택해도 무난히 먹기 좋을 것 같습니다.

정말 큰 대형 베이커리 카페도 좋지만 제게는 빵앗간토끼같은 작으면서도 아늑한 느낌의 카페가 더 좋더라구요. 용산 한강로동쪽으로 오시면 빵앗간토끼와 같은 감성있으면서도 작은 카페가 여럿 위치하고 있어 시간날 때 한번 방문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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