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크 사이즈 단위 1호 2호 3호 케이크 크기를 알아보자

한국에서 케이크를 살 때는 흔히 ‘호(号)라는 단위를 사용합니다. 보통 가장 작은 케이크가 1호 케이크이고 그 위로 2호, 3호 등 다양한 사이즈의 케이크가 있습니다.

이 호(号)라는 단위가 어디에서 왔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이번 글에서는 케이크 사이즈 단위인 호의 의미와 1호, 2호, 3호 케이크의 크기는 얼마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케이크 사이즈 단위의 의미

우리가 원형 케이크의 크기를 부르는 단위는 호(号)입니다. 이 호(号)라는 단위는 어디에서 왔을까요?

호(号)라는 단위는 옛날에 사용하던 척관법에서 온 단위입니다. 호는 옛날에 그물코의 크기를 나타내는 단위였습니다. 그물코를 나타내는 작은 단위이다보니 1호는 3cm를 의미했습니다.

일본은 여전히 한자를 사용하는 한자 문화권이다보니 읿본의 베이킹에서는 호(号)같은 옛날 단위들을 여전히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먼저 케이크의 사이즈를 나타내는 단위로 호를 사용하기 시작했고 일본의 베이킹에서 많은 영향을 받은 한국에서도 케이크 사이즈를 나타내는 단위로 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경우 호라는 단위를 그대로 사용해서 1호 케이크는 지름이 3cm인 케이크를 의미합니다. 그래서 보통 일본의 케이크는 5호케이크에서부터 시작하는 편입니다.

한국의 경우 호라는 단위를 일본과 다르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 가장 기본이 되는 지름이 15cm인 케이크를 1호라 지칭하고 거기서 지름이 3cm씩 커질 때마다 1호씩 늘려나가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표로 한번 정리해보겠습니다.

표로 보시니 이해가 한눈에 되실거에요.

케이크의 크기를 나타낼 때 일본과 한국이 같은 호(号)라는 단위를 사용하지만 사용방법은 다른게 정말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sns로 실물을 보지 않고 케이크를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케이크의 단위를 정확하게 알지 못하면 케이크의 크기가 어느정도 되는지 예상하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케이크의 단위를 정확하게 아신다면 좀 더 합리적인 케이크 구매가 가능하실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참고하셔서 좀 더 합리적이고 재미있게 케이크를 구매하셨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